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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샤댐 회장 및 사장, 부패로 동시 해임…리펑 전 총리로 확대될 수도

편집부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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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세계 최대 수력 발전 댐인 싼샤댐을 관리하는 중국 장강싼샤집단공사가 24일 회장과 사장 동시 해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댐 간부들에 의한 부패가 발표된 이후 당국의 새로운 움직임으로, 댐 건설과 관련된 이권 문제를 둘러싸고 당국은 향후 현직 간부뿐만 아니라, 퇴임한 간부들에게도 철퇴를 가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싼샤집단의 차오광징(曹广晶) 회장과 천페이(陈飞) 사장의 해임 이유는 분명치 않지만 지난달 발표된 간부들의 부패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오 회장은 싼샤집단의 당위 서기도 겸직하고 있어, 경영뿐 아니라 공산당 조직의 수장도 맡고 있었습니다. 회장과 사장의 후임으로는 각각, 국무원 싼샤 건설 위원회 루춘런(卢纯任) 부주임과 전력 대기업인 대당(大唐)집단의 왕린(王琳)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의 2개월간,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싼샤집단에 주재하면서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지난달 17일, ▼ 일부 간부의 친척이나 친구가 건설 프로젝트에 관여 ▼ 입찰이 비밀리에 실시 ▼ 프로젝트가 지나치게 다중 투자 ▼ 일부 간부가 복수의 부동산을 부당하게 점유 ▼ 중대사항과 정책 결정이 불투명 ▼ 인사결정이 불투명한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시대주보(时代周报)는 후속보도로, 댐 관련 프로젝트에 응찰한 우한(武漢)시 기업 관계자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보도는, 해당 기업이 응찰했을 때 싼샤 집단의 입찰평가위원회 위원들로부터 100만위안(약 1.7억원)의 뇌물을 요구받았으며, 싼샤집단은 매년 100억위안(약 1.7조원) 이상에 달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규 입찰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는 또 집단 내부인의 말을 인용해, ‘간부와 그 친척이 입찰을 조작해 이익을 챙기는 일이 무수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일상화된 부패를 지적하고 ‘일부 퇴임한 간부도 관계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의 ‘퇴임 간부’에 대해 해외 중국 언론들은 리펑(李鵬) 전 총리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싼샤댐은 리 전 총리가 특히 주력했던 프로젝트이고, 그 일가는 ‘전력 일가’라고 불릴 만큼 중국 전력업계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싼샤집단 간부에 대한 현 정권의 조사는 향후 그 배후에 있는 이익집단으로 확대해, 리 전 총리에 미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 이익 사슬의 정점에 있는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이 최대 호랑이로 조사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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