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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최측근, 하이난성 부성장 조사

편집부  |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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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전 중공 최고지도부 구성원인 저우융캉의 심복에 대한 실각 소식이 또 전해졌습니다. 당 중앙기율감사위원회 (중기위)는 18일, 지원린(冀文林) 하이난성 부성장을 중대한 규율 위반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저우융캉과의 관계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해외언론뿐만 아니라 중국 언론도 지씨의 실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998년, 저우융캉이 신설된 국토자원부 초대 부장으로 취임했을당시 지씨는 그의 비서로 재직했습니다. 다음해 1999년, 저우융캉이 쓰촨성 서기로 전임됐을 때 지씨도 쓰촨성 당위에서 비서직을 얻었습니다. 또 2002년 말, 저우융캉이 공안부장으로 취임한 이듬해 지씨도 다시 저우융캉의 비서로 발탁됐습니다.


저우융캉의 최측근이라는 위치 때문에 이번 지씨의 조사는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영국 BBC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이 지씨의 실각에 초점을 맞춰 ‘부패 근절’이라는 명분하에 현 정권의 칼날이 이미 저우융캉의 측근에까지 들어갔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언론도 지씨와 저우융캉의 관계를 암시하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19일 사설에서, ‘지원린의 특별한 경력이 그의 실각에 많은 관심을 갖게한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저우와 이어지는 경력을 언급했습니다.


중국 재신망은 지난해 실각한 저우융캉의 측근인 궈융샹(郭永祥) 전 쓰촨성 부성장과 리화린(李華林) 전 중석유 부회장을 언급하며, ‘(그들은) 서로 다른 시기에 동일한 전 정치국 상무위원(저우융캉)의 비서를 지낸 경력을 가졌다’고 일련의 조사에 대한 관련성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이징의 신경보(新京報)는 또 지씨의 경력에 대한 보도에서 저우융캉의 이름을 밝혀 지씨가 저우융캉의 비서였던 것을 강조했습니다.


저우융캉이 몸담았던 석유업계와 공안계통, 쓰촨성의 고위관리들이 지난해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석유업계의 장제민(蒋潔敏) 전 중석유 회장, 공안계통의 리둥성 전 공안 부부장, 쓰촨성의 리춘청(李春城) 전 부서기 등 거물이 잇따라 실각해 저우융캉과 관련된 각 부문에서 현 정권의 공격이 이뤄지는 구도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저우융캉에 대한 조사는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당내 파벌간에 아직 의견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홍콩학자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한편 독일 도이체벨레 방송은 현 정권이 보시라이 사건과 같은 방식으로 저우융캉 사건을 처리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장쓰즈(張思之) 변호사의 견해를 전했습니다. 즉, 2012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종료 후 보시라이 실각 발표처럼, 다음 달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막을 내린 후 저우융캉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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