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习 주석, 정법부문 장악….장쩌민파 반격?

편집부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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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7~8일 이틀간 열린 중앙 정법공작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단호한 의지와 행동으로 정법위 부문의 부패 현상을 없애, 집단에 해를 끼치는 사람을 단호히 배제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공안, 사법을 주관하는 중앙정법위 중요 회의로, 국가주석의 참석은 17년만입니다.


‘집단에 해를 끼치는 사람’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저우융캉 전 중앙정법위 서기와 그 후원자인 장쩌민 일파를 가리킨다는 견해가 강합니다. 저우융캉은 재임 중 국내 치안 명목으로 거액의 국가예산을 손에 넣어 정법 부문을 경제적, 정치적으로 자신이 지배하는 ‘독립 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무기징역이 확정된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공모해 정변을 획책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저우융캉은 현재 부패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시진핑 정부는 조사 발표 타이밍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의 ‘전국’ 정법공작회의에서 ‘중앙’ 정법공작회의로 격상돼, 시 주석 자신이 이 부문을 장악하겠다는 의사 표명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행정학원의 왕위카이 (汪玉凯) 교수는 홍콩 명보에 “더 큰 부패 단속 운동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저우융캉보다 윗선의 거물 간부에게 조사가 미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장쩌민 일파에 대한 포위망이 좁아지는 가운데, 중국의 부호 천광뱌오(陈光标)씨는 7일 미국 뉴욕에서 13년전 톈안먼 분신자살 피해 여성 2명에게 성형수술 비용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사건이 파룬궁 수련자가 일으킨 것으로 선전했지만, 파룬궁측은 이에 대한 여러 의문점을 지적하면서 관여를 전면 부정하고 있습니다.


사건 후, 생존 피해자들은 모두 중국정부에 의해 엄격히 감시되고 있고 그 소재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중국문제 전문가 장톈량(章天亮)은 “천씨가 그 여성 2명과 접촉할 수 있던 것은 파룬궁 탄압을 이어온 장쩌민파 고위관리로부터의 도움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그 배후에 장쩌민파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시 주석이 정법부문 장악을 선언한 이 시기에 파룬궁 문제가 다시 정식무대로 나온 것은 장쩌민파의 반격이라고 장씨는 보고 있습니다. 파룬궁 탄압을 주도한 ‘610사무실’ 책임자 리둥성(李東生)의 실각, 저우융캉의 조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장쩌민파는 완패를 피하기 위해 이 분신자살 사건을 꺼내 살아남을 길을 찾으려 하고 있지만, 이것은 오히려 장쩌민파가 궁지에 몰렸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장씨는 분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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