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대만 연합신문망은 2일 베이징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공 전 정치국 상무위원 저우융캉이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에 구속돼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아울러 중기위와 중앙선전부에서 이 사실을 곧 정식 발표할 것이며, 저우융캉의 구속은 정국에 큰 충격을 준다고 지적하고, ‘당 중앙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실각 후, 보시라이와 친밀한 관계에 있는 저우융캉에 대한 실각정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가을 열린 공산당 제18차 대회 후, 저우융캉이 쓰촨성 서기였던 시절의 부하들과 그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석유업계 관계자들이 잇따라 체포됐습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난 10월, 여러 소식통으로부터 저우융캉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팀이 만들어졌다고 보도했으먀, 중국 재신망은 지난달 22일 저우융캉의 장남과 그 친족이 ‘불명예스러운 수단으로 석유업계로부터 폭리를 취했다’고 실명으로 보도해 저우융캉을 실각을 확실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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