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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찰 장비산업 붐…안정유지는 돈 버는 사업

편집부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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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당국은 최단 시간에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꾸준히 경찰 장비를 강화해 왔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경찰장비 및 반테러 기술장비 전시회’ 기간 동안에 종합 경찰장비가 전시됐습니다. AFP 통신은 중국의 안정유지 비용 증가가 경찰 장비 제조사와 경찰 장비산업 붐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종합 경찰장비 전시에서는 10억개의 휴대폰과 유선전화 신호를 검색, 절취할 수 있는 스캔 장치를 포함해 12가지 새 제품이 처음 전시됐습니다.


새 제품에는 또한 감청 마이크와 ‘무인 비행기’도 있습니다. 원격 제어 헬리콥터는 10만위안(약 1,800만원)에 판매됐습니다. 전시회의 한 관계자는 여러 성(省)의 경찰계통에서 이 제품을 구입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는 또 경찰 유니폼, 방탄 헬멧, 투명 방패, 야간 비전 안경 등의 경찰장비가 주로 전투경찰에게 공급된다고 전했습니다. 전시 기간에는 로보트의 폭발물 제거 시연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평론가 우판은 “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매년 끊이지 않는 시위가 일어난다. 따라서 중공 당국은 매우 신경이 곤두서있다. 그들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인력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를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천안문 광장을 순찰하는 경찰은 2륜 전기차를 사용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천안문 광장 곳곳에는 감시 카메라 장치가 설치돼 있고 수많은 경찰과 사복 경찰들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불심검문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관찰자 화포는 “6.4 이후, 경찰 장비부문에서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 그들은 6.4운동에서 교훈을 얻었다. 당시 당국은 수도에 군인을 진주시켜 많은 희생자를 냈다. 관리들은 군이 더 이상 끼어들기를 바라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경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장비를 첨단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89년 천안문 사건 이후 세계는 중국에 무기 금수조치를 내렸지만 내수용 장비는 대부분 제외됐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중공의 현대 감시 체제 갱신에 사용되는 장비와 기술을 제공하는 해외기업들을 비판해 왔습니다.


중공의 경찰 장비는 상당한 돈이 들어갑니다. AFP는 년간 18만건의 대형 사건이 일어나고 안정유지를 위한 중공 예산은 올해 7,690억 위안 (약 139조원)에 달하며, 이는 2010년에 비해 2천억위안(약 36조원)이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우판은 “안정유지는 산업으로 변했다. 일부는 더 많은 돈을 얻어내기 위해 사건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안정유지가 모두 평화와 조화를 위한 것이라면, 돈이 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절반 이상이 할 일이 없어지고 건달이나 깡패들은 모두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정권은 몰락을 막기 위해 경찰을 먹여 살려야 한다. 어떻게 안정유지 비용이 계속 증가할 수 있겠는가? 모든 사람들을 억압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화포는 “개발, 생산, 판매, 사용이 모두 공안과 무장경찰 내에서 이뤄진다. 특별한 집단들이 공유하는 고수익 사업이고, 이로 인해 부패가 유발된다. 안정유지는 또 독점사업이기도 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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