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8.13(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티베트 억압 항의 분신에, 中 당국은 ‘가족 살인극’

편집부  |  2013-03-23
인쇄하기-새창

[SOH] 최근 분신 자살을 시도한 티베트 여성에 대해 중국 당국은 남편에게 살해당한 후 태워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쓰촨성 아바현 장족 자치주에서 30세의 티베트 여성과 28세의 티베트 승려가 중국 당국의 티베트 억압정책에 항의해 각각 13일과 16일 분신자살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2월부터 분신을 시도한 티베트인은 10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중신사는 19일 현지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애주가인 이 분신 여성의 남편이 부부싸움 끝에 그녀를 교살하고 그 사체에 불을 붙였다면서 분신자살이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발표에 대해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의 롭상 상가이 총리는, ‘날조’라고 비난하고, “당국은 항상 분신한 티베트인을 알코올 중독자나 사생활이 불행한 사람, 정신병 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완전히 사실무근의 날조이며, 국제 여론을 속이려는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들은 티베트의 자유와 달라이 라마의 티베트 귀환을 요구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59년 인도로 망명한, 키르티 사원의 총책임자 키르티 린포체는 독일 도이체벨레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분신자살은 옹호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호소할 다른 유효한 방법이 없다. 때문에 이러한 행동까지 하게 되었다”라고 괴로운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에 따르면, 분신 자살자의 가족도 연대책임을 추궁받고 있습니다. 그 예로 올해 1월 30일 분신을 시도한 승려의 유족 8명이 체포됐으며, 그 가운데 한 명은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면서, 그는 “국제사회가 티베트인 탄압에 더 관심을 갖고 당국에 강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달 중순 제네바에서 개최된 중국 인권문제 심포지엄에서 캐나다에 거주하는 중국 민주활동가 청쉐(盛雪)씨는 중국 당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태도를 알 수 있는 사례를 들었습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캐나다로 탈출한 한 여성이 자국의 독재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중국 당국에 관한 동일한 화제에 대해서는 “어떤 국가도 각각의 난제를 안고 있다”, “경제대국 중국은 위대한 국가다”라고 가볍게 말했다면서, “국제사회가 중국과의 경제 이익을 고려한 나머지, 혹은 당국 선전의 영향으로 중국 인권상황의 심각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지 않다”고 탄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760 中 대기오염, 출생 결함과 관련
편집부
13-04-03
1759 시진핑의 새로운 군 숙청 기준
편집부
13-03-30
1758 지옥같은 中 감옥, 前 수감자 유튜브 통해 증언
편집부
13-03-28
1757 시진핑 ‘신발론’, 아프리카에 어떤 신발을 줄까?
편집부
13-03-27
1756 中, 환경오염 주범이 환경기준 심의?
편집부
13-03-26
1755 티베트 억압 항의 분신에, 中 당국은 ‘가족 살인극’
편집부
13-03-23
1754 美紙, ‘中 국가이미지 악화’
편집부
13-03-22
1753 리커창, 13억 인구를 구할까?
편집부
13-03-21
1752 習 주석의 ‘중국의 꿈’은 실현될까..
편집부
13-03-20
1751 汪洋 부총리 선출, 단파 잇단 반격인사
편집부
13-03-17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50,450,75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