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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 주석의 ‘중국의 꿈’은 실현될까..

편집부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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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꿈’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시 주석은 ‘중국을 부흥시킨다’라는 말을 반복하고, 풍부하고 위엄있는 강국 구축의 꿈을 계속 말해왔으며, 일련의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당 총서기로 취임한 직후, 시 주석은 개혁개방의 발상지인 광둥성 선전을 방문하고 덩샤오핑의 노선을 견지하는 개혁파의 자세를 드러냈습니다. 또 허베이성과 간수성 빈곤지역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서민파같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 관리의 부패를 단속해 공평한 사회 구축을 약속하고 ‘인민의 일원이며, 그 고락을 다 알고 있다’는 인물상을 국민에게 심어주려 했습니다.  또 군 관련 기관도 자주 시찰해, ‘군은 당의 주도를 받는다’는 방침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국가를 지킨다’는 격문을 날려 군사강국 구축에 대한 결심도 들여다 보게 했습니다.


원래, 시 주석은 공산당 고위관리의 자녀로 구성되는 ‘태자당’ 일원으로 공산주의의 가장 충성스런 후계자이자 지지자로 간주됩니다. 그는 관리들의 부패를 단속하고 빈부격자를 해소해 공평한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했지만, 개혁이 특권계급에 이르렀을 때에도 계속 추진할 지 의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BBC 방송은 ‘그의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은 어떻게 실현될까’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저명한 원로 언론인 가오위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이 주창하는 개혁은 결코 진정한 정치개혁이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그는 “시진핑의 진의를 알려면 공개적으로 말하는 중국의 꿈보다, 내부 발언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정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당원과의 내부 교류 자리에서, 정치개혁에 대해 “서구의 정치제제와 보편적 가치관을 도입한다고 하는 것은 개혁에 대한 ‘오해’이며,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서 개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리들의 부패와 관련해 많은 중국인들이 정권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는 현상에 대해 가오위는 “공산당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것이다. 시진핑은 이 현실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시진핑은 ‘보다 효율적으로, 보다 깨끗한 정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민주, 헌정, 다당제, 언론의 자유를 배제한 권력 체제하에서, 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당이 군을 주도해야 하는 것에 대해 시 주석은 일찍이 “구소련의 붕괴가 교훈”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가오위는 “군은 국가의 기반이며, 당은 군을 단단히 지배한다. 이것이 시진핑의 기본이념이다”라고 말하고 시 주석이 공산당 체제를 흔드는 조치를 취할 리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경제적으로 풍부해진 중국 사회지만 정신과 신앙영역에서는 ‘진공 상태’라면서 ‘시 주석은 국민의 평안과 국가부강의 미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13억명을 결속시키기 위한 새로운 이야기 창작에 착수하려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BBC 방송과 미국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도 시진핑의 ‘중국의 꿈’은 민족주의 색체가 매우 강하고, 군사 강국 구축 발언은 ‘이웃 국가들에 불안을 초래하는 강경 외교정책의 개막’을 알리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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