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30(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부친 의문사 규명 호소 서명운동에 1.5만명 서명날인

편집부  |  2012-06-21
인쇄하기-새창

[SOH] 부친의 의문사에 대한 원인규명과 감금된 다른 가족의 석방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에 불과 2주만에 1만5천명이 참여했습니다.


헤이룽장성 이춘(伊春)시에 사는 친룽첸(秦栄倩)은 부친이 감옥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모친과 여동생도 감금되자, 부친의 죽음에 대한 원인규명과 모친과 여동생 석방을 위해 시민들의 지원을 호소하는 서명활동을 벌였습니다.


그의 부친은 지난해 2월 26일 헤이룽장성 자무쓰(佳木斯) 감옥에서 전신이 상처투성이인 채 급사했습니다. 교도소측은 그의 사망에 의심점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모친과 두 딸은 납득할 수 없어 5개월간 감옥, 검찰, 정법위, 법원, 청원 기관에 부친의 사인 조사를 요구했으나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또 당국은 이들의 청원을 저지하기 위해 모친과 여동생을 1년 반 동안 강제노동소에 수감했고, 정법위는 모친에 대해 소송 철회를 강요했습니다.


궁지에 몰린 친씨는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친씨는 청원서에서 ‘아버지가 어떻게, 누구에게 살해당했는지, 범인의 법적책임을 어떻게 추궁하는지에 대해 어느 정부기관도 대응해 주지 않는다’, ‘세상에서 정의와 도리가 완전하게 상실했다고 믿고 싶지 않다. 권력자는 자의적으로 무고한 사람을 감금하거나 죽여도 좋은가’라고 호소하고 모친과 여동생이 석방되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호응해 불과 2주만에 1만 5천명 이상이 서명과 지문을 날인했습니다.


친씨 일가의 비극은 13년 전 199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했던 친씨 부친은 당시 장쩌민 정권이 파룬궁 탄압을 지시한 후에도 계속해서 수련을 했기 때문에 강제노동수용소에 3년간 감금된 후, 10년간의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모친도 세 차례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됐습니다. 그의 부모가 처음 감금됐을 때 10살이었던 친씨도 함께 1개월간 구속됐으며, 여동생은 학비를 낼 수 없어 학교를 중퇴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2월 26일 자무쓰 감옥에서 부친의 급사 연락이 왔습니다. 그는 당시 ‘아버지의 표정은 매우 괴로운 듯했다. 입술은 보라색이었고 사체를 돌렸을 때 입과 코에서 많은 피가 흘렀다. 가슴 외 목, 등, 허리, 양다리는 검게 변했고, 여러 상처 자국이 있었다’고 기억했습니다.


감옥측은 ‘심장마비’로 인한 ‘정상적인 사망’이라고 설명했지만, 사망 원인을 설명하는 문서의 제시나 사망 직전의 감시영상 제공을 거부하면서 ‘영상은 없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옥측은 한때 합의를 제의했지만 유족은 거부했습니다. 천씨가 사망한 직후 그 감옥에서는 2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사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09 中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 탄압’ 사실이었다!... 피해 ....
디지털뉴스팀
24-07-13
2408 중공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 사망 전 증언 공개... 파룬....
디지털뉴스팀
23-07-27
2407 실종 중인 ‘친강’ 외교부장 면직... 후임 ‘왕이’ 컴백
박정진 기자
23-07-26
2406 中 코로나 폭발로 시신 처리 정체... 공터 · 주차장서 ....
박정진 기자
23-01-06
2405 中 코로나 통계 또 은폐?... 내부 회의혹엔 “이달 2억50....
도현준 기자
22-12-23
2404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 사망... 파룬궁 유혈 탄압 핵심
구본석 기자
22-12-01
2403 中, 해외 위장 ‘비밀 경찰서’ 운영... 반체제 인사 강제....
이연화 기자
22-09-20
2402 中 '주요 빅테크 알고리즘' 장악... 정부 비판 원천 차단?
한상진 기자
22-08-15
2401 '제로코로나'맨 시진핑... 홍콩서 확진자와 사진 찍고 ....
한상진 기자
22-07-04
2400 中, 봉쇄보다 무서운 이것... 언제든 멈출 수 있는 불안....
미디어뉴스팀
22-06-10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799,247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