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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마사가 괴로워하고 있을 때, 친구들이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친구들은 번갈아 그녀의 아이들을 돌봐주기로 하고 식사, 세탁, 청소를 분담하여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마사(Martha)는 총명하고 성취욕이 강한 여성이다. 마치 삶의 그 무엇도 그녀를 가로막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인생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자신의 계획 하에 있었다. ..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새벽 3시, 제인은 갑자기 걸려 온 전화에 침대에서 일어났다. 새벽에 전화가 왔을 때는 입원중인 딸 모니카의 상태가 위독해져 긴급사태가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나 ..
글/서옥림(徐玉琳) [SOH] 대기실에서 한바탕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웃음소리는 중후하고 힘이 있어 경사라도 난 것 같아 듣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그의 병력(病歷)을 훑어보니 '웃..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얼마 후 제니는 인터넷에서 파룬궁(法輪功)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다며 나를 찾아와 파룬궁 수련에 대해 질문했다. 나는 성의껏 대답해 주었다. “선생님, 꿈을 꾸었어..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지난 번의 대화를 계속 나누고 싶다며 오늘 제니가 또 왔다. “선생님, 저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나를 존중해 줄 것을 요구했지, 정작 저 자신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서양에서는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약물치료는 물론 환자의 말을 경청해 주는데 환자에게 베개를 던지면서 마음속의 분노를 풀어내거나 혹은 아무도 없는 곳에..
글/서옥림(徐玉琳, 중의사) [SOH] 제니는 체조를 가르치는 교사로 겉으로 보아서는 몸이 아주 건강했다. 그녀는 운동을 좋아했는데 특히 축구를 좋아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그녀가 치료 하러 올 때마다..
글/서옥림(徐玉琳) [SOH] 어느 날 마지막 환자를 치료하고 진료실 문을 나서려는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받을까 말까 주저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수화기를 들었다. 내가 평소 알고 지내던 양의사한..
글/서옥림(徐玉琳) [SOH] 레슬리(Leslie)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환자다. 처음에는 근육통과 불면증을 호소하더니 이번에는 관절통을 호소했다. 그녀의 어머니 또한 암(癌)으로 투병 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