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대구시 남서쪽에 위치한 인흥마을은 남평문씨 본리(인흥) 세거지(南平文氏 本里(仁興) 世居地)이다. 세거지란 특정한 성씨가 대대로 모여 사는 마을을 의미한다.
문의점의 후손인 남평문씨들은 지난 200여년간 이곳에 터를 잡고 세거해왔다.
현재 이 세거지에는 아홉 채의 집과 정자 두 채가 있으며 주거지의 도로에 면한 부분은 나지막한 담으로 둘려 쌓여 있다.
옛스런 돌담 사이를 걷다보면 수백 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 듯한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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