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 암자, 간월암(看月庵).
고요한 달빛이 어울리는 이곳은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홀연히 깨우침을 얻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같은 이유로 이 암자가 위치한 섬의 이름도 간월도(看月)가 됐다고...
무학대사가 한동안 이곳에서 수행하면서 태조 이성계(李成桂)에게 보낸 어리굴젓도 뛰어난 맛깔스러움으로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간월도는 조수 간만에 따라 육지와 섬을 번갈아 연출하며,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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