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홍룡폭포로 유명한 양산 홍룡사(虹瀧寺, 전통사찰 제93호).
홍룡사는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천성산((千聖山·해발 922m)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찰은 신라 30대 문무왕 13년(673)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천성산에서 중국의 승려 1,000명에게 ≪화엄경(華嚴經)≫을 설법할 때 낙수사(落水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찰의 이름이 홍룡사로 바뀐 것은 홍룡 폭포와 관련이 있다.
홍룡폭포(虹瀧瀑布)는 상·중·하 3단의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다. 최고 높이가 23m인 이 폭포는 깍아 세운 듯한 바위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보라가 주변 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 폭포에는 하늘의 사자인 천룡이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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