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트남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록민즈엉(Loc Minh Duong)은 '전통 가치를 따르고 진리를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며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순수한 선을 갈망하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2019년 NTD 국제 인물화 공모전에서 ‘흔들리지 않는 소녀(Unmoved)’라는 작품으로 인류문화상을 수상했다.
밝은 황금빛에 감싸인 채 명상에 잠겨 가만히 앉아 있는 어린 소녀를 그린 이 작품은 굶주린, 흉포한 늑대들로 묘사된 ‘위협과 위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강인한 마음’을 묘사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 작품은 ‘반석 같은 의연함에서 표출되는 평화로움이 느껴진다’는 호평도 받았다.
록민즈엉은 “그림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은 예술의 임무이자 사명”이라며 “(그것을 위해 작가는) “도덕성을 함양하고 마음을 항상 차분하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한때 무신론자였지만 불교 전통에 뿌리를 둔 심신 수련법인 ‘파룬궁’을 수련하면서 신의 존재를 완전히 믿게 됐다.
“전법륜을 읽은 후, 저는 영원한 행복은 우주의 본성과 일치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생각과 행동을 ‘진실함, 선함, 관용’과 일치시킨다면 가치 있는 삶을 얻을 수 있고 역경 속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파룬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이 문제는 전 세계인들의 양심을 시험하는 것과도 관련 있다”면서 “국가와 인종, 종교를 불문하고 이런 범죄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 에포크타임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