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우리 은하계 중심에는 초거대질량의 블랙홀 및 때때로 생산되는 아주 작은 X선이 반짝이는 외에 큰 것이 없다. 그리고 우주 중 아주 멀리 위치한 유사 블랙홀이 마치 주변 물질을 분주하게 삼키는 동시에 에너지를 내뿜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들의 초거대질량 블랙홀에 장차 일부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G2라 명명된 기체구름이 이 블랙홀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는 마치 자연 다큐멘타리에서 사냥감이 포식자에게 접근하는 것과 같다. 천문학자들은 최대한 그들의 망원경을 확대하여 블랙홀의 집어 삼키는 장면을 기대하고 있다.
블랙홀은 기체구름을 집어 삼키겠지만 그 후 발생할 영향력은 예측하기 어렵다. 과학자들은 여태껏 근거리에서 그 같은 현상을 관찰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 않다.
여기서 근거리는 당연히 상대적인 말로, 이 현상은 26,000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며 이는 우리들이 현재 관찰하는 사건이 26,000년 전에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들의 현재 기술로는 어떻게 된 일인지 분명히 식별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사건은 우리에게 유래없는 가장 좋은 관측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당연히 기체구름은 은하계 중심의 초거대질량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거나 혹은 약간은 보존될 것이다. 만일 이 블랙홀을 벗어날 수 있다면 부근의 다른 비교적 작은 블랙홀 속으로 떨어질 것이다.
어떤 결과든 모두 일부 방사를 발생시킬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천문학자들이 정말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이다. 어떤 일이 발생하던 블랙홀과 기타 우주 천체 운행 규칙 연구에 새로운 견해를 제공해 줄 것이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천체물리학자 라인하르트 겐젤 (Reinhard Genzel)교수는 G2 기체구름이 이미 블랙홀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찢기고 늘려져 국수형태로 되었다고 여긴다.
G2 기체구름의 질량은 대략 지구의 3배에 달해 다른 천체를 가릴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미약한 항성이 그 깊은 곳에 있을 수 있다. 초거대질량 블랙홀은 궁수자리 A(Sgr A*)로 불리는데 그의 질량은 태양의 약 400만배이다. 태양질량은 33만개의 지구에 해당한다.
기체구름이 블랙홀에 진입하는 날짜는 예측하기 어려워 천문학자들은 매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블랙홀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이 드문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