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철새 편대비행이 나타내는 항공 기능은 인류의 조종 기능을 훨씬 초월했다고 한다. 새들은 정확히 정한 시각에 날개를 퍼덕이며 자신의 위치를 조정해 기류의 영향을 충분히 이용한다. 컴퓨터의 도움 없이 조류는 어떻게 주변 상황을 감지하고 복잡한 비행 상황을 대응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과학자들은 14마리의 붉은 볼 따오기 (Geronticus eremita) 몸에 소형 순시 검사기를 장착하고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새들의 위치와 속도, 날개의 운동을 측량했다.
측량 결과에 따르면, 새들은 V자형 비행을 위해 특정한 방법을 이용했다. 우선 V자 편대 비행시 날갯짓 공간의 위상이 있어 새들이 공동으로 일치하는 날개 끝 경로를 만들고 모든 날갯짓의 주기 중 최대한도로 상승기류를 타게 한다.
새가 이용하는 두 번째 방법인 위상과 반대되는 날갯짓은 날개 끝 경로의 일치성을 파괴해 해로운 하강 기류 구역을 피하게 한다. 이런 방법은 전문적으로 퍼덕이는 비행 기간에만 이용한다.
런던대 왕립수의대 수석연구원 스티브 포투갈(Steve Portugal) 박사는, "연구자들은 일찍부터 새들의 독특한 V자 대형을 궁금하게 생각했지만, 상세한 공기 동력학적 영향은 지금에야 비로소 풀리기 시작했다. V자 편대비행의 복잡성은 조류가 가까운 멤버의 날갯짓에 응하는 비범한 의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밝힌다. V자 편대 조류는 이미 날갯짓을 하며 생산된 움직임의 흔적에 대응하는 복잡한 단계를 구분하는 전략을 개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철새는 보편적으로 V자 편대가 비행효율을 높인다고 여기며 비행시 아주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2차 세계대전의 동맹군 폭격기 조종사는 이미 V자 편대비행이 연료 경제성을 높여준다는 것에 주의했다. 이런 이야기가 이제까지 실증된 적은 없지만 민용 및 군 조종사들은 모두 V자 편대비행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알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지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앞 비행기의 궤적을 따라가는 전투기는 18%의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킬 수 있다. 날개를 퍼덕이는 새는 편대비행의 장점이 단점보다 많아야 한다. V자 편대비행 시, 새의 날개는 거의 같은데 이는 모든 날개 끝이 거의 일치하는 경로를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새들마다 앞의 새가 생산한 상승기류로부터 별도의 상승동력 포착을 돕는다.
V자 편대비행의 우연한 위치변화는 때로 새들이 이어서 하나씩 직접 비행함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새들은 날갯짓의 방식을 바꾸고 다른 방식으로 바꿔 하강 기류에 휘말리는 것을 피한다. 이 연구는 조류가 군체 협조를 잘하고 복잡한 공기동력의 날갯짓을 함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는 공기동력학과 제조영역에서 이용될 수 있다.
연구 조류는 오스트리아 보육단체가 비엔나 동물원에서 인공사육하는 14마리의 붉은 볼 따오기(학명, Geronticus eremita)를 이용했는데 붉은 볼 따오기는 멸종위기종으로 2008년 야생수량이 500마리였으며 1000여마리가 인공사육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붉은 볼 따오기가 월동을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 토스카나로 가는 이동경로에 대해 연구했다. 그리고 초경량 비행기가 새들을 이탈리아의 월동지역까지 인도한 다음 그곳에서 되돌아 오게 했다. 새들은 올해에는 아마 초경량 비행기의 인도를 받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 스스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번식지 경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과학자들은 새가 어떻게 지구 자기장의 도움을 받아 수천 마일이 넘는 하늘 길을 찾는지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새들은 모두 미국의 슈퍼영웅 아이언 맨의 내부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유사함을 갖춘 것 같다. 새들의 귀 안 모세포에는 감각 신경세포가 있는데 소리와 중력의 검측을 책임지고 있다. 새의 모세포에는 동일지점의 사람 모발보다 2000배가 작은 쇠구슬이 존재해 오스트리아와 호주의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구원들은 이 쇠구슬이 나침반처럼 새들에게 방향과 태양의 위치, 지형 감지 등을 알려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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