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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연구, 스톤헨지는 석기시대 음악센터

편집부  |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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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톤헨지

[SOH] 최신 연구에서 스톤헨지가 석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암석 음악센터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런던 왕립예술원 전문가는 일부 돌들을 추로 쳤을 때 방울, 북, 혹은 징을 친 것과 유사한 소리가 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전까지 고고학자들은 석기시대 사람들이 왜 웨일스 (Wales) 서남부 펨부룩셔에서 200마일 떨어진 곳에 스톤헨지를 설치했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져왔으나, 이번 발견은 이 같은 난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소리를 내는 돌은 그 돌이 지닌 음량조절 에너지에 기초해 특별히 선택된 것으로, 금속성에서 목재성 소리까지 서로 다른 음조의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학술주간지 ‘타임 앤 마인드(Time & Mind)’는 스톤헨지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으며 이런 돌들은 웨일즈 서남부의 펨부룩셔 및 프레슬리 산맥에서 운반되어 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블루스톤은 일찍이 멘클로촉 (소리내는 돌이라는 의미) 마을에서 18세기까지 사용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작은 석추로 돌을 두드렸을 때, 프레슬리 산맥 대부분의 암석은 방울, 징 혹은 주석 북과 유사한 금속성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음악적인 돌들은 소리내는 암석 혹은 리토폰(lithophones)으로 불립니다. 이런 지형과 소리내는 돌의 발견에 대해 암석 타악기의 선구자인 버나드 파그(Bernard Fagg)씨는 프레슬리 산맥 부근에 존재하는 소리내는 돌들을 의심하고, 또 신석기 시대의 스톤헨지가 이 지역에 존재하는 이유라고 여겼습니다. 또 이런 소리는 이 지역에 살았던 석기시대 사람들에게 일종의 경보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잉글리시 헤리티지(English Heritage 영국 유적관리 기관)는 본머스대와 브리스톨대 고고학자들에 의한 스톤헨지 블루스톤의 음향 측량을 허락했습니다. 이 작업은 거대한 실로폰을 연주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연구원이 놀란 것은 여러 곳의 돌들이 독특한 부드러운 소리를 냈으며, 그 중 일부 암석은 이미 격타 흔적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런 돌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금속성에서 목재성까지 다양한 소리의 여러 음조를 냈습니다. 조사자들은 이것은 블루스톤이 스톤헨지에 속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 믿었습니다.


조사를 이끈 존 워젠크로프트(Jon Wozencroft)연구원은 왕립예술원 선임강사이자 음악 출판사 터치(Touch) 창립자입니다.  워젠크로프트씨는 스톤헨지의 돌들은 연구학자들이 기대했던 소리를 냈지만, 실제로는 매우 불가사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왜 어떤 암석은 소리를 낼 수 있고, 어떤 것은 낼 수 없는지에 대한 지질학적인 조사를 해 암석 중 이산화규소의 함량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는 "프레슬리산 부근을 걷다 보면 어떤 돌들이 소리를 낼 수 있는지 구분 할 수 없지만, 그것들의 위치를 종합해보면 일부 직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 참가자들은 또 지난 1950년대에 스톤헨지를 보존하려는 의도로 블루스톤에 콘크리트가 들어가면서 돌들의 소리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블루스톤의 음악적 마력이 훼손됐을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워젠크로프트씨는 실험에서 일부 돌들은 메아리가 없었지만, 다른 일부 돌들을 두드렸을 때 메아리가 있었고, 돌조각을 박아 넣거나 접착제로 붙이지 않은 석주의 소리는 반마일까지 멀리 울려 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젠크로프트씨는 암석 위에 오랫동안의 타격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웨일즈에서 살던 석기시대 사람들은 서로 장거리 교류를 할 수 있었다는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스톤헨지의 소리가 장거리로 전파되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진정한 악기의 기능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또 일부 교회당의 탑과 유사하게 스톤헨지가 특수 의식에 사용되었던 악기일 것이라며, "주기적인 특수한 의식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돌들이 내는 소리는 매우 신비하다" 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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