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감동적인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체에 장애를 가지고 있어 직업이 아직 없고, 낮에는 구걸하고 밤에는 노숙자 시설에서 지내는 50대 남성이 현금 등 42,000 달러(약 4,550만원)가 들어있는 배낭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노숙자 글렌 제임스(Glen James)씨는 보스턴 근교의 쇼핑몰에서 배낭을 주었는데, 안에는 여행자 수표 외, 고액의 현금, 여권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임스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서에는 쇼핑몰로부터 남성 고객이 고액의 현금이 들어있는 배낭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은 여권 이름과 사진 등을 통해 소유자임을 판단한 후 베낭을 소유자에게 돌려줬습니다. 소유자는 중국인 관광객이었습니다.
제임스씨는 서면으로 배낭이 소유자에게 무사히 반환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16일, 보스턴 경찰은 제임스씨에 대해 “보기 드문 성품과 정직함”이라고 칭찬하고 특별 표창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 인터넷상에서는 제임스씨를 위한 모금이 이뤄졌고, 18일 정오까지 2,698명으로부터 68,012 달러(약 7,300만원)의 기부금이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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