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앙아메리카 코스타리카에 있는 화교 집단거주지에서는 설날을 맞이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볶음밥을 만들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타리카 수도인 산호세에서 52명의 요리사들은 새로 오픈된 차이나타운에서 직경 2.5미터되는 특대형 가마솥에 모여 이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볶음밥에 사용된 재료는 쌀 735 kg, 닭고기 260 kg, 햄 120kg, 계란 80kg, 양파와 피망이 각각 53, 35kg였습니다.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은 기네스북 세계기록위원회 한나(HANNA) 영국 심사위원의 감독하에 진행되었으며, 볶음밥이 완성되자 한나 위원은 기네스 세계기록을 다시 세웠다며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완성된 볶음밥의 총 중량은 1,345kg으로 이전 기네스북 기록보다 2배가 넘는 양이며, 7,00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양입니다. .
전 과정은 1만여명의 화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완성된 볶음밥을 나눠 먹었고, 산호세 시장과 코스타리카 주재 중국대사도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지역 화교들은 거의 모두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미의 조그만 나라에서는 지역마다 중국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화교들은 19세기 초 노동력으로 이곳에 수출되었고, 그들은 주로 이 지역 유럽식민지 개척자들을 도와 철로를 건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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