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과 동남아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휴가를 앞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는 최근 두 달 동안 어린이 61명이 원인모를 질병으로 목숨을 잃으면서 괴질 공포가 확산됐습니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에 나섰고 조사 결과 캄보디아의 괴질은 수족구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 발생한 수족구병은 비단 캄보디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현재 중국은 수족구병 환자가 42만 명을 넘어섰고 베트남에서도 이 병으로 인한 환자수가 지난해의 8배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또 수족구병은 위생상태가 양호한 싱가폴과 홍콩, 마카오 등지 에서도 확산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이로 인해 휴원에 들어간 유치원이 생겼습니다.
중국 당국은 올여름 수족구병 외에도 뎅기열,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이들 지역을 여행할 관광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서 발병하는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는 증상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 손에 묻은 바이러스로 전염되고,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어서 예방접종 백신이 없습니다.
전문의들은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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