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9일 저녁 300여명의 영화인들이 미국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센터에 모인 가운데 열린 2011 TIVA-DC 피어 어워드(Peer Award) 시상식에서 선저우(神洲)영화사에서 출품한 ‘윤회’가 외국어부문에서 금상, 은상이 없는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TIVA-DC 피어 어워드 시상식의 공동심사위원장이자 영화제작자인 마이크 소볼라는 이 영화제가 ‘워싱턴 지역에서 이미 1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영화제작사,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지역에서 만든 가장 좋은 TV, 동영상, 영화작품 등을 감상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공동심사위원장인 짐 페닝턴(Jim Pennington)에 따르면 올해는 총 25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4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훙웨이(洪微) 선저우(神洲)영화사 사장겸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이 영화가 중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펼쳐 보이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현대 중국의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중국대륙에서 촬영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훙 감독은 최근 광저우에서 발생한 2살 여자 아이의 뺑소니 사건에 18명의 행인들이 못 본 채 한 사건처럼 중국 인권문제에 중국인들의 무관심과 냉담이 계속 된다면 중국 사회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중국인들이 떨쳐 일어나 공평한 태도를 취할 때 선저우영화사가 중국대륙에서 작품을 만들고 공개 상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훙 감독은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영화를 모두 촬영했다고 말하고, 특히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김정철은 중국 국적의 파룬궁 수련자로 현재 한국에서 중국으로 강제송환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한국인들과 다른 여러 나라 인권단체에서 김씨의 강제송환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정부측에 파룬궁 수련자를 중국으로 강제송환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녀는 ‘영화를 찍으면서 한국의 맑고 깨끗한 산수를 목격했으며 한국인들의 열정과 선량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진정으로 민의를 대표하는 결정을 내려 송환을 취소해주길 희망한다’고 재차 호소하면서 수상소감을 끝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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