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인들의 적은 독서량 때문에 중국은 앞으로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힘들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중문판은 지난 5일 ‘중국, 아이큐가 낮은 사회로 가고 있나?’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책을 읽지 않는 중국 사회를 꼬집어 여론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나라는 이스라엘로 한 사람 당 평균 1년에 64권의 책을 읽습니다. 그 다음으로 러시아인은 55권, 미국인은 50권이지만 중국은 겨우 5권에 그쳤습니다.
일본의 저명한 비즈니스 및 경제분석가 겐니치 오마에는 2009년 ‘아이큐가 낮은 사회’란 저서에서 사고하기 싫어하고, 정부에 무관심한 일본의 아이큐 저하 현상의 원인을 독서량 부족으로 꼽았으며, 이 때문에 사회 곳곳에서 '바보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가기 좋아하는 곳은 안마시술소지 서점이 아니다'는 겐니치 오마에의 말을 인용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인들이 하루에 책을 읽는데 투자하는 시간은 15분도 채 되지 않고, 이는 일본인의 수십 분의 1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중국은 '전형적인 머리 나쁜 사회'로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선진국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이큐가 높은 사회의 특징을 독립적인 사고, 성숙된 개체, 공공 의식과 창의적 생각, 그리고 정보를 얻기보다 지식과 진리에 대한 추구가 있어야 함을 들고, 중국에서는 짝퉁과 가짜가 횡행해 순수 창의적인 것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이공대학 란윈(蓝云)교수는 전반 사회의 지능지수 측정은 복잡하지만 단지 독서습관에 한정해 본다면 ‘중국인의 독서는 지식을 얻기 위한 것보다 실용성을 위주로 책을 읽기 때문에 더욱 높은 차원에 대한 추구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 산둥대 쑨원광(孫文廣) 교수는 중국인들이 독서를 싫어하는 데 대해 중국에 좋은 책이 많지 않다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자유아시방송(RFA)에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인들이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국에서 책 출판은 엄격한 심사제도가 적용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새로운 사상이나 다른 견해가 들어있으면 모두 출판금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콩에서 출판됐던 그의 '백년화국(百年禍國)’을 비롯한 4권의 책은 중국에서 모두 금서조치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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