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1월 8일 오후 2시 중국 대사관 앞에서 서경석 ‘북한인권단체연합회’ 대표 주도로 중국의 인권상황을 규탄하고 중국 민주화를 촉구하는 한중일 연대 중국공산당(중공) 규탄집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웨이징성 ‘중국민주운동연석회의’ 대표가 성명서를 보냈고, 오가와 하루히사 ‘북한강제수용소 폐쇄를 위한 일본시민모임(NO FENCE)’ 부대표가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김규호 목사는 그동안 탈북자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고 여겼으나, 중국 민주화 없이 한반도의 미래가 있을 수 없음을 절감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어 천안문사태, 파룬궁문제, 티벳, 위구르, 언론 자유 등에서 중국 민주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북한의 인권개선, 한반도 통일도 모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를 3일 앞둔 이날 행사에서 서 목사는 “G2인 중국이 인권의식을 갖지 못한 채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와 북한의 3대 세습 등을 지지하는 중국이 세계평화에 가장 위협적인 세력이라고 말했다.
(음성)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가? 중국이 비록 경제적으로는 강대국이지만 인권적으로는 열등국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중국과 같은 경제 강대국이 인권의식이 이렇게 형편없으면 어떻게 되느냐, 중국이야 말로 세계평화에 가장 위협세력입니다. 중국의 패권적 중화주의야말로 아시아를 위협하는 최대 문제입니다.”
“중국은 인권의식도 없고 평화의식도 없고, 오로지 자국의 국가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더군다나 G2라고 얘기하는 세계 강대국이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인류의 평화는 암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눈에는 중국은 절대로 강대국이 아닙니다. 우리 눈에는 중국은 너무나도 미약한 인권 열등국이기 때문입니다.”
웨이징성 대표가 보낸 성명서를 대독한 우쩐룽 ‘중국민주운동연석회의’ 한국 본부장은 “중국의 집권파의 앞길은 단 하나다. 즉각 민주화를 실시하라, 그렇지 않으면 죽는 길밖에 없다. 후진타오 주석은 답변하라”며 중국 민주화를 촉구했다.
사회를 맡은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 중국의 민주화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중국의 민주화와 인권개선을 위해서 향후 모든 세계 시민들과 공동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중국이 민주화 되는 것이 동북아에 평화가 정착된다고 생각됩니다. 중국 공산당 안에 민주적 절차가 없고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서 모든 정책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인민들의 의견을 정확히 대변할 수 있는 민주 정부가 세워지는 것이 마땅한 바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는 G20기간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을 맞아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를 비롯한 중국 내 탄압받는 인사들에 대한 탄압 중지 및 석방을 촉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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