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이 전세계 언론자유도 평가에서 179위를 차지해 아프리카의 콩고, 감비아와 나란히 '언론자유 없는 국가'로 평가됐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프리덤하우스가 세계 197개 국가와 지역의 지난 해 언론자유 환경을 조사해 1일 발표한 ‘2013년 전세계 언론 자유도 보고서’에서 중국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또 중국은 홍콩에도 영향을 미쳐, 홍콩 반환 이후 홍콩의 언론자유도는 해마다 순위가 하락해 올해는 79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리덤하우스는 홍콩을 '부분적 언론 자유국'으로 분류하고, 특히 홍콩특구 정부의 언론통제와 중국의 영향에 주목해 언론 자유도가 하락한 이유 중 하나임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의 언론 상황에 대해 보고서는 중국에 가장 복잡한 검열제도가 존재하고 중앙 선전부와 그 직속기관들이 직접 언론보도를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정치개혁이 어려움에 직면해 인터넷 검열과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고 새 지도부 대부분이 강경노선을 주장하고 있어 정치개혁을 실현할 희망이 희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대만은 47위를 차지해 41위의 일본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언론이 가장 자유로운 국가로 평가됐으며, 한국은 64위를 차지해 ‘부분적 언론 자유국’으로 분류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전체 아시아 상황을 언급하면서 아시아에는 '언론자유도'가 가장 낮은 북한과 '언론자유 없는', 중국이 있지만, 이에 비해 미얀마는 과거 1년간 언론개방 정책을 확대 실시해 정치권력과 국민 자유도면에서 중국을 넘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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