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주요 도시에서 팔리는 휘발유 등 자동차 연료 가운데 12.5%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화시보(京華時報) 30일 보도에 따르면 질검(품질검사)총국이 베이징시, 톈진시 등 13개 지역에서 120개의 표본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15개가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 같은 원인은 옥탄가 미달과 황 함량, 벤젠 함량 등에서도 문제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베이징 등 중국의 주요 도시가 극심한 스모그 현상에 시달리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황 함량이 높은 질 낮은 자동차 연료가 공기 오염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재 중국의 석유 시장은 거대 국유 기업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페트로차이나)가 양대 독점 체계를 형성하고 있어 경쟁을 통한 품질 향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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