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쓰촨 야안 지진 4일째, 피해지에서는 해외 구조 제의도 거절하고 민간 자원 구조원들의 진입도 막아버린 당국의 처사로 피해자들이 추위와 굶주림과 싸우고 있습니다.
중공 관영 언론들은 당 간부가 피해지역에 보내는 '따뜻한 온정'을 다루느라 피해자들의 춥고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야안지진관련 소식에 따르면, 당국은 정부에서 송달되는 구호물품만 받게 하고, 민간구호물자와 구조원들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많은 이재민들이 제때에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에 따르면, 바오싱현에 설치된 최대 규모의 이재민 식품 공급장소라고 알려진 곳에서는 일선 구조원들과 언론인들에게 우선 공급되며, 실제로 이곳에서 이재민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민들은 기껏 밖에서 기웃거리다가 관리요원들에게 쫓겨나곤 합니다.
다른 네티즌은 ‘톈취안(天全)현 이재민들은 먹을 것이 떨어졌다. 외부에서 물품 이송차량이 들어왔지만, '외부물품을 받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정부관리가 돌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야안지진으로 다량의 '두부공사'들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청두시 다이(大邑)현에서는 강도 8.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는 대형 건물들이 지진 후 금이 가고 갈라졌습니다. 건물주들은 개발업자들을 찾아가 건물을 반환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22일 건물 소유주 등 2000여명이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다이현 정부청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했으나, 대거 출동한 경찰들의 무력진압으로 많은 시위자들이 체포되거나 부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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