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2일 광둥성 선전시에서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안전확보를 이유로 시내 공터에 ‘중국 애국자 미사일’이라고 불리는 지대공미사일 ‘」이라고 칭해지는 지대공미사일 ‘훙치(紅旗)9’ 및 100mm 자동 고사포를 배치해 항공기 테러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최근 대륙의 네티즌이 군사 사이트 ‘철혈사구(鐵血社區)’에서 선전시내 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멀지 않은 공터에 배치된 미사일과 10대 이상의 군 차량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덮개로 덮여있었으나 차량 위의 미사일 등 각종 설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형차량에 탑재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훙치9, 페이즈드 어레이 레이더(phased array radar), 적어도 5기가 일렬로 정렬된 100mm 고사포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진지 입구에는 ‘군사금지구역’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군부가 근거리 지대공미사일 ‘훙치7’을 배치했으나 이번에는 훙치9를 배치한 것으로 미루어 당국이 얼마나 유니버시아드의 안전 유지를 중요시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네티즌들은 ‘과장이 지나치다’면서 이 같이 민폐가 되는 대형 행사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