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값싸고 시원해 여름철 많이 찾는 아이스바. 최근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바에 많게는 수십 가지의 첨가물이 들어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최근 중광망은 후난성 창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바에 식품첨가물이 적게는 3-4 종류, 많게는 수십 종류가 들어있으며, 일례로 딸기맛 아이스바에는 구아검, 적색 색소 등 13종류가 들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민일보는 지난 4일 아이스바에 첨가물이 늘어난 것은 첨가물 자체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중국 국가품질검사총국의 관련 규정에 따라 이전에 표시되어 있지 않던 것이 올해 표시되도록 한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규정은 고급 브랜드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베이징의 한 유명 쇼핑센터 관리자는 아이스바 첨가물 표시에 대한 어떠한 통지도 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자에 따르면 자사 고객은 고수입층으로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 기존 아이스바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후 국내 제품은 한두 종류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규정의 통지가 있으면 공급업체에 관련 정보를 요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쇼핑센터는 베이징의 유명한 비즈니스 지역에 위치하고 주위에는 외국 영사관, 고급 주택, 고급 식당이 들어서 있으며, 주 고객층은 베이징 주재 외국인으로 고급 브랜드를 지향해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아이스바의 많은 첨가물에 대해 베이징 시민 황(黄)씨는 ‘첨가물 남용은 이미 뉴스가 아니다. 정부는 항상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이미 분명히 알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자주 먹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의 다른 시민 류(劉)씨는 ‘지금은 제품에 그치지 않고, 과일과 야채까지, 대부분 첨가물투성이기 때문에 외형은 좋지만, 먹어 보면 느낌이 다르다. 아이들은 특정 맛의 아이스바를 먹으려 하기 때문에 아예 먹이지 않는다’고 한숨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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