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폭탄테러와 총기난사로 100여명이 사상(死傷)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노르웨이 연쇄테러사건에 대해 중국 상무부의 한 연구원이 ‘천벌’이라고 막말을 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소 부연구원이며 베이징 요우뎬(郵電)대 객원교수 겸 중국 국제선물공사(CIFCO) 이사직도 겸하고 있는 메이신위(梅新育)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미니블로그에 ‘이 나라는 항상 달라이라마, 라비아(세계위구르회의 대표) 그리고 체첸 테러리스트를 편들고 있다.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필시 천벌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천벌설’은 금새 인터넷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시난민족대의 샤오쉐후이(肖雪慧) 교수는 ‘중국 언론은 실로 재미있다. 문명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언론은 여기에서 금지되고 반대로 인류에 반하는 언론은 여기에서 활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 논리대로라면 중국의 거듭되는 자연재해도 천벌인가’라고 말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고속철 탈선 사고는?’이라고 반문했습니다.
자신의 미니블로그에 쏟아지는 수많은 반발 글에 대해 메이 연구원은 ‘만약 (내가 올린 글이) 우리의 마음을 자의적으로 유린한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나는 아무런 빚도 느끼지 않는다’고 응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더욱 심해지자 메이 연구원의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으나, 다른 네티즌들에 의한 리트위트가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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