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최대 해상유전 ‘펑라이(蓬莱) 19-3’에서 지난 6월 중순에 원유 유출 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최근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사고 내용은 현재도 발표되지 않아, 발생시간과 규모 등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30일 사고 발생을 겨우 인정하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펑라이 19-3은 발해 남부 해역에서 산둥반도 룽코우(龍口) 북쪽 약 80Km 해상에 있습니다. 2002년 제1기 공사가 준공되었으며, 지질조사 결과 원유 매장량은 약 10억톤에 달하며 채굴 가능량은 약 6억톤으로 추정되는 중국 최대 해상유전입니다.
중국 남방주말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달 10일 전후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21일에는 산둥성 룽코우 해안으로부터 38Km 떨어진 해상에서 길이 3Km, 폭 20~30m에 이르는 원유띠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유전은 미국의 대형 정유사인 코노코필립스와 중국 해양석유의 합작 사업으로, 채굴은 코노코필립스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캉페이(康菲)석유’가 담당했습니다.
지난달 21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부(微博)’에는 ‘중국 해양석유에 중대한 원유 유출 사고가 있었다’는 글이 올랐지만 곧바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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