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빈곤학교 탐방기'란 글이 중국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면서 구글에서만 345,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매일 감자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경제 강국을 자랑하는 중국의 이면에 이토록 빈곤에 허덕이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게시글에는 윈난성 쿤밍(昆明)시 추이화(翠华)진 탕랑칭(汤郎箐) 초등학교 학생들의 집을 방문하면서 보고 들은 그들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아이들은 하루에 2끼만 먹는다. 3끼를 먹을 수 있다면 배곯은 소리를 내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하루에 계란 한 알과 격일로 고기반찬 먹는 것이 이곳 아이들의 소원이다. 그 중 한 아이는 수박을 먹는 것이 제일 큰 소원이라고 말했다.'
게시된 글에는 또 아이들의 허약한 몸과 초점 흐린 눈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함께 올려진 학생들의 집, 운동장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모습, 낡아빠진 학교 숙소와 식당 그리고 한쪽에 모아놓은 감자 등의 사진은 이들의 궁핍한 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대체로 공산당의 부패와 제도적 결함이 빈곤을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불합리한 재정 분배와 관리들의 공금남용이 아이들을 배고프게 하는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은 중국과 세계 여러 국가의 재정지출 자료를 비교하면서 타국가들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행정관리비와 작은 비중의 교육 및 의료 지출 비용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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