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9일 싼샤댐 운영회사인 싼샤집단은 장강 상류에 4개의 거대한 수력발전 댐을 새롭게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18일 소집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싼샤댐 프로젝트가 이주, 생태 환경 보호, 재해 방지 등의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싼쌰댐은 그동안 중국 남부에 막대한 피해를 준 가뭄과 홍수의 원흉으로 지탄을 받아 왔습니다.
싼샤집단의 발표에 따르면, 장강 상류 진사(金沙)강에 추가 건설되는 4개 댐의 발전 능력은 현재 싼샤댐의 2배 규모가 되는 4,300만 Kw입니다. 4개의 댐 중 하나는 이미 2005년에 착공해 2013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또 다른 댐은 2006에 착공되어 내년에라도 송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진사강에는 8개 발전소 건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장강 중류에 있는 윈난성에도 8개의 댐 건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국 수리부는 2007년 현재 건설중인 댐을 포함해 장강 전역에서 총 2,441개의 댐이 건설되고 있어, 장강 상류로부터 지류까지 댐이 없는 곳이 없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댐 난립 현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환경 NGO ‘공중과 환경 연구센터’의 마쥔(馬軍) 대표는 ‘이미 착공된 댐 중 하나는 지진 등의 재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지역에 입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상류에서 댐을 많이 건설하면, 대량의 토사가 상류에 머물러 맑은 물이 하류의 수심을 깊게 하고 하류에서 호수로 흘러드는 수량이 감소해 호수 주변지역에 가뭄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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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의 발언을 증명하듯 올해 장강 주변은 잇따른 가뭄과 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댐 건설에 의한 생태 파괴로 인해 중국 남부의 가뭄과 수해가 심화되었다고 지적하고 일부는 댐 사용중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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