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소고기 첨가제(우육고)를 사용해 돼지고기를 소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한 허페이(合肥)시에 이어, 광둥성에 있는 한 업체는 돼지고기를 염색약에 담궈 소고기 색깔이 나도록 바꾼 다음 소고기로 속여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광저우 일보에 따르면, 이 같은 사건은 최근 광둥성 검찰원 워밍위(欧名宇) 부검찰장에 의해 대검찰원 회의에서 보고됐습니다.
가짜 쇠고기를 제조한 용의자는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돼지 피, 붕산나트륨, 콩가루, 설탕 그리고 소금을 물에 녹여 만든 ‘염색약’에 담궈 소고기 색깔로 염색한 뒤 판매했습니다. 이 가짜 소고기 가공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해 약 16톤이 이미 팔려나갔습니다.
또 압수된 가짜 소고기에는 1Kg당 3.8g이 넘는 붕산나트륨이 포함돼 있습니다. 붕산나트륨은 세정과 소독 작용이 있기 때문에 세제나 방부제 등에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또 붕산은 눈 세정과 소독에 이용되지만, 성인이 15g 정도 섭취하면 사망할 수도 있어 중국에서는 식품 첨가가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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