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연해 해수면이 연간 평균 2.6mm 상승하고 있어 세계 평균인 1.7mm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수면 상승은 연해 지역에 자연재해를 심화시키기 때문에 중국 당국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21일 라디오 프랑스 인터내셔널이 전했습니다.
이 자료는 중국 해양국이 20일 발표한 ‘중국 해평면(海平面) 공보’에 의하는 것으로, 이에 따르면지난해 해수면은 기준치로 설정되어 있는 1975년~1993년의 평균 해수면보다 67mm 상승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이난성 연해가 가장 현저해 기준치보다 84mm나 상승했습니다. 또 향후 30년동안 중국 연해 해수면은 2010년에 비해 80mm~130mm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해수면 상승 이유에 대해 해양국 전문가는 주된 요인인 지구 온난화 이외에 지하수 과도 채취와 연해 지역에 고층빌딩 건설로 인한 지면 침하 등이 해수면의 상대적 상승을 재촉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한편 해수면 상승은 해일과 만조 피해를 심화시켜, 해수 침수에 의한 토양의 염화(塩化)와 해안 침식을 초래하는 등 만성적인 해양재해를 일으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 해양재해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해일, 만조, 적조는 총 132회로, 그 중 44회가 재해를 일으켰습니다. 각종 해양재해에 의한 직접적인 경제 손실은 132억위안(약 2조1,900억원), 실종자를 포함한 사망자 수는 137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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