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08년 3월 14일 발생한 중국 정부의 티베트 민중과 승려에 대한 무력 탄압사건이 원인이 된 새로운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이 희생자는 티베트 승려로 당시 중국 당국에 체포되어 잔혹한 고문을 받아 전신 불수의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다가 이달 3일 사망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희생자는 장양진바(蒋揚金巴)는, 탄압 1개월 후 중국 정부가 중국 주재 외국인 기자들을 간수성 샤허(夏河)현 라프란 사원에 초대했던 당시 통역을 담당했습니다.
티베트 망명 의회의 거쌍젠찬(格桑堅参) 입법의원에 따르면, 장양진바는 당시 다른 14명의 승려와 함께 외국인 기자들을 향해, 중국 경찰의 티베트인에 대한 폭행의 잔혹함과 티베트에 종교와 신앙의 자유와 같은 인권이 없는 상황을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그 해 4월 9일 장양진바는 중국 당국에 구속되어 잔혹한 고문을 받았습니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NGO 단체, 국제티베트운동(International campaign for Tibet)에 따르면, 2008년 5월 15일 구치소 연락을 받고 가족들이 달려갔을 때 장양진바는 빈사 상태로 두 눈은 완전 실명했으며 기억마저 상실했습니다.
거쌍젠찬 의원은 3년 전 티베트 탄압 사건 이후 항의 활동에 참여한 티베트 승려, 작가, 기자 및 일반 민중의 상당수가 고문을 받아 사망했으며, 수백명이 행방불명 되었다면서, ‘중국 공산당의 티베트에 대한 무력진압은 평화를 가져오기는 커녕 티베트 민중들의 불만만 더할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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