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성룡은 놀라운 쿵푸 실력, 코미디 그리고 그의 미소로 버무린 영화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최근 그는 그의 명성을 이용해 중국 공산당(중공)을 홍보하면서부터 액운으로 고생 하고 있습니다.
홍콩 토박이인 성룡은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질로 납치돼 살해된 8명의 홍콩 관광객들에 대해 한마디 한 후 명성이 수직낙하하고 있습니다. 홍콩 관광대사로 활동하던 성룡은 트위터에 ‘이런 일은 전 세계에서 항상 일어난다‘, ’홍콩은 여러 다른 사람들에 의해 건설된 국가다, 걱정 말라! 우리는 미워하지 않는다‘라고 올렸습니다.
이 말에 홍콩 시민들은 화를 내면서 그를 ‘냉혈인’, ‘홍콩의 수치’라고 불렀습니다. 일부는 그가 사업 때문에 납치한 필리핀인들을 옹호하고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는 2006년 8월 1그의 시나(Sina) 블로그에 지역 사업을 시작했으며, 정부 고위 관리가 이를 수락했다고 게시한 바 있습니다.
이보다 20일 앞서 성룡은 새 영화 ‘가라데 키드’를 개봉했으나 개봉한 지 4일 동안 89,000달러밖에 벌어들이지 못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해 평균 수준의 평을 받은 에머랄드와 진주는 그 두 배 이상 벌어들였습니다.
‘가라데 키드’가 개봉되기 조금 전, 성룡이 광고한 중국 최대 허브 샴푸 제조사 바왕의 제품에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들어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성룡이 했던 ‘화학약품을 들어있지 않습니다’는 해명은 인터넷에서 조롱거리가 됐습니다.
한 흥분한 네티즌은 성룡이 광고한 모든 중국 제품 목록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성룡의 이미지와 인기는 2005년 대륙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사업을 위해 중공과 협력하는 법을 배웠고, 중공은 홍보를 위해 그의 인기를 이용했습니다.
이 같은 협력은 성룡이 2008 베이징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시작됐고, 베이징 올림픽 로고 발표식에도 등장했습니다.
그는 또 중공의 정치적 독재를 변호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 횃불 릴레이 주자로도 참가했던 그는 중국의 인권침해를 환기시키기 위해 올림픽 횃불 릴레이를 방해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그들은 아무 이유없이 단지 TV에 나오고 싶어서 그런 일을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4월에는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서 ‘너무 자유로우면 홍콩처럼 된다. 아주 혼란스럽다. 대만도 혼란스럽다. 나는 서서히 중국인들이 통제돼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성룡은 중공 성립 60주년을 기념한 노래 ‘조국(Nation)'을 내놓으면서 노골적으로 공산 정권을 찬양했습니다. 지난해 성룡은 2억위안을 들여 문화혁명을 찬양하는 이야기를 오페라로 리메이크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민해방군을 선전하는 것으로 마오쩌둥의 부인이 공연을 허락했던 것입니다.
성룡은 불교를 믿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업보를 받는다는 말을 알 것입니다. 그가 최근 겪는 액운이 그의 악업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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