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캐나다 얜쥐선저우(缘聚神州) 국제영화사가 제작한 영화 '围剿(에이초우)'가 최근 대만에서 상영되면서 뜨거운 관심과 함께 200만 관객을 동원해,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하는 호기심이 대만 관객들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보고자 하는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1일 타이베이, 신주,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개봉된 '围剿'는 중국어권 영화에서 흥행선두를 달리며 첫 주에 이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젊은 관객들 사이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그들은 관람평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적극적인 호응을 보내 9,119개의 관련 글들이 관련 사이트에 올라, 영화가 종영한 지금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영화(World SCREEN)' 잡지는 "영화'围剿'가 시대의 진실을 밝히고, 권력의 어둡고 추악한 면을 파헤쳐 강압에 의해 덮여있던 역사의 전모를 담았다"라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파룬궁을 박해하라는 중공의 지시를 받은 북미주재 외교관이 파룬궁 박해의 진상을 알고 나서 가족과 함께 영사관을 탈출하면서 자유와 광명을 얻기 위해 벌인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 것으로, 긴박한 탈출 장면과 함께 마음을 졸이는 긴장감이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된다.
호주로 망명한 중국 법학자 웬훙빙(袁红冰)교수는 "중공의 폭정통치 하에 현재 자행되고 있는 첩보기관들의 제일 가혹한 '첩보공작'을 사실적으로 반영했다"며 "중공 폭정의 본질을 폭로하는 영화를 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그 진실한 목소리가 드디어 수많은 거짓 속에서 빛을 보는, 아주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얜위(缘揄) 영화사 사장 선쯔루는 중국이 아직 문화와 언론 분야에서는 개방되어 있지 않아 중국 상영은 불가능하지만 대만의 흥행으로 보아 화교권의 반응과 관심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면서, "특수한 중국 실정을 감안해 우리는 올해 말 대만에서 DVD제작을 포함해 각종 경로를 통해 중국 대륙인들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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