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공산당(중공) 퇴역 관리들과 지식인들이 중국 정부의 언론 검열을 반대하며 언론자유를 요구하는 공개편지를 발표했다. 이 공개편지는 지난 11일 월요일에 이메일로 배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마오쩌둥의 전 비서 리루이를 포함 이 공개편지에 연대서명한 23인은 관영 매체와 선전 기구에서엄격한 검열을 담당했던 퇴역 고위 관리들과 지식인들이다.
이들은 공개편지에서 중국 정부의 언론 통제는 중국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며, 원칙적으로 긍정하지만 실제로는 부인하는 잘못된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역사의 수치라고 지적했다.
서명한 참여한 중국 정치과학 및 법학 대학의 쟝핑 전 총장은, 중국의 정치개혁이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언론자유도 많은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헌법이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보호하고 있지만, 이 권리들은 중공과 정부에 의해 강화된 세부 규정에 의해 무시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중국 언론매체들을 감시하는 중국 미디어 프로젝트의 데이비드 반더스키는 이 공개 편지를 영문으로 번역했다.
“제가 이 편지를 읽고 번역하면서 알게 됐던 것 중 하나가 중국에서 언론 통제 또는 언론 검열을 하는 방식이었어요. 보이지 않는 검은 손이 있습니다. 일의 책임을 맡은 담당자들을 알 수가 없다는 거죠.”
중국 원자바오 총리조차 검열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그는 보다 빠른 정치개혁을 주장하면서 다른 지도자들보다 더 나갔다. 그러나 그가 국내외에서 한 최근 발언들은 활자화되면서 관련 코멘트들이 삭제됐다.
반더스키는 이번 언론 자유를 요구하는 편지가 ‘당 원로’인 퇴역 관리들에게서 나왔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과거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죠. 그래서 그들은 중국의 정치 개혁을 지지하는 당 내부자들입니다. 물론 이 편지는 언론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서명자들은 이 편지가 지난주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류샤오보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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