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 화이안(淮安)시의 한 중학교에서 9월 초부터 콜레라가 유행해 19명이 입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남경신보(南京晨報)에 따르면, 입원한 중학생들은 비교적 보기드믄 비브리오 콜레라 오가와형(V. cholerae O1, Ogawa)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화이안시 위생당국은 이 학교 식당의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즉시 식당과 주변에 대해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남경신보는 비브리오 콜레라 오가와형균이 장쑤성에서 유행된 것은 15년 만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장쑤성과 인접한 안후이(安徽)성에서도 8월말부터 콜레라가 유행하기 시작해 수해를 입은 중국 동부에서는 콜레라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전세계에서 콜레라 감염 및 사망 사례가 유례없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이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빈발하는 홍수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콜레라는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대유행 하고 있는 외, 대홍수가 발생한 파키스탄에서도 환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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