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차오자(巧家)현에서 29일 오전 8시53분께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나 적어도 14명이 다치고 가옥 7,300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차오자(巧家)현에서는 지진으로 13명이 부상했고 가옥 7,354채가 파손됐으며 수리시설이 파손되고 도로 곳곳이 함몰됐다.
작년 가을부터 최악의 가뭄이 지속됐던 윈난성은 지난 6월부터는 홍수와 산사태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차오자현에서는 지난 7월 중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55명이 사망한 바 있다.
최근 쓰촨성과 윈난성 등 중국 남서부 지역에 폭우가 빈발하고 있어 소규모 지진이라도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차오자현 일대는 앞으로 3일 동안 또 폭우가 내릴 전망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중국에서 지난 7개월간 발생한 지질 재해는 평년의 10배에 가까운 2만 6천건에 달한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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