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대만에서는 최근 이동식 ‘세탁물 건조장’으로 변해버린 중국인 관광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대륙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이지만 창가에는 각종 세탁물이 어지럽게 걸려 있으며 심지어 속옷까지 보인다.
대만 TV방송국 ‘TVBS’가 보도한 화면에는 버스 창가에 티셔츠, 타월, 꽃무늬 스커트, 양말, 속옷 등이 줄지어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매단 빨간색 빨래줄까지 보여 마치 ‘이동식 세탁물 건조장’으로 보인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들 버스에 탄 중국인 관광객들은 대만에 8일간 체류하며 매일 치밀한 일정으로 각지를 방문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관광객들이 세탁 후 미처 마르지 않은 옷들을 버스에 걸어놓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대만 시민들은 “버스에 속옷을 걸어 놓고 주행하다니 정말로 보기 흉하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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