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지난 주말 4건의 탄광사고가 발생해 40여 명이 숨졌으며 11명이 매몰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17일 저녁 8시 10분경 산시(陝西)성 한청(韓城)시 외곽의 한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갱내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 28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7시 50분경에는 허난(河南)성 루저우(汝州)시의 정저우 석탄공업그룹(鄭州煤炭工業集團) 소속 탄광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
루저우시의 경우, 시신이 확인된 8명 외에 갱도로 함께 내려간 광부가 5~60명 정도 더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튿날인 18일에도 탄광사고가 이어졌다. 오전 10시경 후난성(湖南省) 천저우(郴州)시의 한 탄광에서 폭약이 폭발해 2명이 사망했으며, 11시 30분경에는 간쑤(甘肅)성 서부의 한 탄광에서 누수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간쑤성 탄광에는 아직 11명의 매몰자가 더 있어 이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탄광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국가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만 탄광사고로 3천 명의 광부가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국제 감시단체들은 실제 사망자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도원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