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법관 피살 사건에 中국민들 환호

편집부  |  2010-06-03
인쇄하기-새창


[SOH] 중국 후난(湖南)성 융저우(永州)에서 1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법관 3명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인터넷에서는 ‘통쾌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들은 범인인 주쥔(朱軍.46)을 ‘영웅’으로 추대하기도 했다.

 

미국의 화교 신문 ‘대기원시보’는 2일 이 같은 사회적 괴현상과 관련해 광둥(廣東)성의 인권변호사 탕징링(唐荊陵), 저장(浙江)성 민주당 당원인 주위푸(朱虞夫), 상하이 인권운동가 아이푸룽(艾福榮)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중국 사회에서 “악인들이 판을 치고 사법기관이 불공정한 점이 극단 범죄가 빈발하는 배경“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중국에서 수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던 도덕윤리가 공산당 독재정권에 의해 철저히 붕괴되면서  ‘묻지마’식 범죄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이 환호하는 이유

 

총격 사건의 범인인 주쥔은 융저우시 우체국은행 현금수송원이다. 그는 법원의 이혼 재판에 불만을 품고 링링구(零陵區)법원에 난입해 법관 3명을 총기로 살해했다. 링링구 법원은 그가 이혼 재판을 받은 법원이 아니다. 따라서 사법기관 전체에 대한 중국 민중의 극도의 불만을 나타낸 사건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련 보도는 유명 포털사이트 ‘텅쉰(騰訊)’에서 불과 2시간 만에 9만 클릭, 댓글 6천개를 기록하는 등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중국 여러 지역에서 어린이 상대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을 때와는 달리, 인터넷에서는 범인을 동정하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탕징링 변호사는, 주쥔이 불공정한 법원 재판을 시정할 방법을 찾지 못해 절망했을 것이라며 그의 범행 상대가 중공 관료들이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동정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탕 변호사는 “그의 행위 자체는 좋지 않지만 그는 절망속에서 탈출로를 찾을 수 없었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현재 아주 깊은 죄악의 늪에 빠져 있다. 인민을 박해하는 관료들이나 박해 받는 민중 모두 마찬가지다. 민중은 더 이상 탈출로가 없게 되면 사회에 보복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방식을 선택한다. 때문에 지금 중국 사회의 분위기는 매우 무겁고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신앙 문제 때문에 9년 동안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던 민주당 당원 주위푸는 “나 자신도 이번 총격 사건에 쾌재를 불렀다. 이 정권은 썩을 대로 썩었고 경찰, 검찰과 법원은 악당들이 판을 치는 곳으로 되어 공평과 정의를 찾아볼 수 없다. 사람들이 서로 보복하는 사회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왜 이 같은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강제 철거문제로 수년째 정부에 탄원하고 있는 상하이 인권운동가 아이푸룽은 “나도 법원의 억울한 재판을 직접 당해봤다. 현재 중국 법원은 시비를 가려주는 기능을 상실해 민중의 분노는 갈수록 쌓여가고 있다.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과격한 행동에 이해가 간다. 양자(楊佳)가 경찰들을 살해했던 것처럼 민중은 극도로 절망한 상태에서 마지막 선택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애플데일리의 논평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중이 법관을 사살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보복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은 사법기관이 정의를 지켜주는 최후의 버팀목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지적했다. /양수진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4371 中, 출입국 심사 때 ‘휴대폰·노트북’까지... 외국인도 ....
디지털뉴스팀
26-09-17
4370 홍콩, 톈안먼 추모 단체에 '정권전복 선동' 유죄
디지털뉴스팀
26-09-01
4369 불안한 中 배추... 신선도 위해 ‘발암물질’에 풍덩
디지털뉴스팀
26-08-26
4368 中, AI협력기구 출범... ‘디지털 일대일로’ 구축?
국제부
26-08-19
4367 후난성 공안, 가정교회에 ‘사기 범죄법’ 적용… “삼자교....
디지털뉴스팀
26-08-07
4366 한국 e소설 비판했던 中 작가... 석사학위 논문 표절 들통
사회부
26-07-27
4365 中, 휴머노이드 관리·통제 시스템 구축... 제조에서 폐....
디지털뉴스팀
26-06-17
4364 中 기이한 기상이변... 35도 날씨가 뇌우·모래폭풍으로 ....
디지털뉴스팀
26-06-02
4363 中, AI 전문가 출국 제한 강화... “당국 승인 받아야”
디지털뉴스팀
26-05-30
4362 中 대학가, ‘스마트 안경’으로 부정행위 확산
디지털뉴스팀
26-04-21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678,962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