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정부가 미국 대중음악 가수인 밥 딜런의 2010중국 순회공연을 금지했다고 미국의 음악 전문 사이트인 스피너닷컴이 4일 보도했다.
공연 기획자는, 중국 정부가 아시아투어에 포함된 베이징과 상하이 공연에 대해 ‘대항문화 운동’의 상징으로서 여겨지고 있는 밥 딜런의 유명세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버엔딩 투어’의 일부로 1년에 100여회 공연을 갖는 딜런은 일본과 한국 순회공연을 마친 후, 중국 공연이 금지됨에 따라 대만과 홍콩 공연도 취소했다.
딜런은 지난달 중순부터 일본 순회공연과 서울 공연을 마쳤으며, 4월부터는 중국과 홍콩, 대만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중국 정부는 2008년 아이슬란드 가수 비욕이 상하이 콘서트 도중 ‘티베트 독립’을 외친 이후, 공연 규제를 강화, 지난해에는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중국 공연을 금지한 바 있다. /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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