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석탄기지 산시(山西)성의 왕자링(王家嶺) 탄광에서 28일 오후, 침수사고가 발생해 최소 123명의 광부가 매몰됐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탄광이 침수될 당시 260여명의 광부가 작업중이었으며, 이들 중 140여명이 탈출했다.
왕자링 탄광은 석탄 매장량이 23억톤에 달하는 대형 탄광으로, 정부의 제11차 5개년 계획의 중점 프로젝트의 하나에 포함돼 있다.
이번 탄광 침수 원인은 작업 도중 고인 지하수가 터져 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구조활동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에서는 불법 채굴이나 노후 된 탄광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이번에 국가 중점 탄광에서까지 사고가 발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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