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구글과 중국 정부간 분쟁 이후,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 휴대폰 업체 유니컴(聯通)가 구글 안드로이드 폰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지난 1월 구글은 안드로이드 폰의 중국 판매를 연기한 바 있다. 당시 판매 연기는 해킹 사건과 웹 검색 결과물에 대한 자기 검열로 심기가 불편해진 구글과 중국 정부간 심각한 분쟁에 이은 것이었다.
유니컴의 창샤오빙(常小兵) 회장은 3일 전국 인민 정치협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휴대폰 운영체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안드로이드가 대세라고 인식한다면서 자사 휴대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최대 휴대폰 판매사인 차이나 모바일도 공개 소스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구글이 지난 1월 공개 소스 플랫폼을 사용한 모토로라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를 연기하는 바람에 불투명했었다.
연기 발표 후 중국 최대 PC 판매사이며 최근 휴대폰 시장에 다시 뛰어든 레노보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이 구글과 중국 정부간 분쟁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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