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중국 서남부 지역의 가뭄 사태가 15개 성으로 확대됐다.
23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윈난(雲南)성, 구이저우(貴州)성, 쓰촨(四川)성 등 중국 서남부15개 지역에는 지난주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60년만의 가뭄 피해가 발생한 윈난성에서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뭄으로 인해 지난여름, 서남부 지역의 식량 수확고는 반 이상 감소했다.
서남부 각 지역은 우물을 파거나 댐의 물을 활용하는 등 가뭄 퇴치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2월 들어 30도를 웃도는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삼림 화재가 다발하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5월 중순 경에나 충족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김도원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