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은퇴한 지 3년만에 빙판에 복귀한 중국 피겨스케이팅 페어 선쉐(申雪.31)-자오훙보(趙宏博.36) 선수가 15일 세계 신기록 세우며 금메달에 한발 다가섰다.
부부인 선쉐와 자오홍보 선수는 이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0 동계 올림픽 페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76.66점을 받았다. 이는 이들이 과거 세운 기록보다 1.3점 더 높은 점수이다.
선쉐-자오훙보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20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출전한 관계로 실력을 전부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자신들이 펼친 연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선쉐-자오훙보는 쇼트에서 2위를 차지한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와 0.7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15일 저녁 치러지는 롱프로그램에서 같은 선상에서 경쟁을 해야 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 1992년부터 호흡을 맞춘 선쉐와 자오훙보 선수는 페어에서 10년 넘게 세계 정상을 지켰지만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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