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위생부가 지난달 말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사망 사례를 178건에서 200건으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관영 중국신문사는 4일, 중국위생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11월 30일까지 중국 31개 성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9만 2,904명, 사망자는 200명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사망자수는 3일전 중국위생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179명보다 21명 많았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은 수치가 이처럼 큰 폭으로 조정된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았다.
사망자가 2주새 3배로 급증한 179명으로 발표된 것만 해도 외신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중공 당국이 최근 국내외에서 높아지는 은폐 의혹을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신문사는 사망자 200명 중 194명이 11월에 발생했으며, 신종플루 의심사례도 전달에 비해 35.1% 상승했다고 밝혀 최근 중국의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현재 중국에서 신종플루 확산 특징은 31개성 전역으로 범위가 확산되고 있고, 확진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신문사는 북부 지역의 경우, 확진율이 10월의 80%에서 11월 말에는 87%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남부 지역은 뒤늦게 대유형이 시작됐지만 현재 상황은 북부 지역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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