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10-01-19] 세계적인 보안업체인 맥아피(McAfee) 관계자는 최근 구글 등 대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중국발 사이버 공격 사건과 관련해 “사이버 보안의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맥아피의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조지 컬츠(George Kurtz)는 17일 자신의 브로그에 “이번 공격은 과거 몇 년간 특정 기업을 타겟으로 한 사이버 공격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높은 수준의 것이었다. 악성코드도 매우 정교했다. 또한 악성코드 외 프로그램 허점을 노린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컬츠는 “이번 사건을 사이버 보안에 있어서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하는 것은, 중요한 지적재산 절취를 주된 목적으로 한, 목표가 명확한 연합행동이라는 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맥아피는 앞서 15일, 이번 공격에 이용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보안 허점을 노린 제로데이 엑스프로잇 코드가 인터넷상에 공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MS도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IE6, 7, 8가 보안 허점을 가지고 있어 중국발 해킹의 매개체가 되었다는 점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보안 결함이 드러난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말고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전국민에게 경고했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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