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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뇌가 나를 지배할까’

편집부  |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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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왕위안푸(王元甫 중의학박사, 신기원 기고문)

 

[SOH] 분자, 원자, 원자핵, 전자에서 줄곧 쿼크와 중성미자에 이르기까지 ‘무형’의 세계를 연구했던 아인슈타인은  동양의 ‘역경(易經)’과 ‘불학(佛學)’을 높이 평가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 ‘황제내경’에서는 사람이란 하늘과 땅의 기가 합해져서 생겼다고 하는데 다시말해 ‘무형적인 성분’과 ‘유형적인 성분’으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람은 단지 유형의 신체만 구비한 것이 아니라 신(神), 혼(魂), 백(魄), 의(意), 지(志) 등의 수많은 무형의 생명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유형적인 신체는 분자로 구성된 것이지만 원신(元神)은 구성입자가 매우 작다. 신체를 구성하는 분자와 원신을 이루는 입자 사이에는 또 여러 층의 입자가 존재하는데 매 층의 입자들은 모두 각자의 공간을 구성하며 이것이 바로 ‘다른 공간’이다.

 

매 층의 공간에는 또 그 공간의 입자로 구성된 사람의 생명성분이 존재한다. 때문에 사람은 동시에 유형적인 인간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시에 무형적인 다른 공간에서도 생활하고 있다.

 

진정으로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원신’

 

원신은 흔히 말하는 영혼과 유사하며 완전한 사람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다.

 

도가에서는 원신이 니환궁(泥丸宮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송과체)에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 원신은 위치를 바꿀 수 있다. 흔히 심장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심장신(心藏神 심장에 신이 깃들어 있다)’을 말한다.

 

원신은 구성 입자가 가장 작기 때문에 포함하는 에너지는 가장 크며 다른 공간의 생명성분을 통제할 수 있다. 때문에 원신이야말로 진정한 사람의 주재자이다.

 

원신은 천국(天國)에서 내원한 것으로 신성하고 성결하며 선량하다. 다시 말해 ‘선천적인 나’이다. 반면 ‘후천적인 나’는 세상에 태어난 후 인간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형성된 좋지 않은 사상으로 이기적이고 선량하지 못하다. 

 

사람은 매일 ‘선천적인 나’와 ‘후천적인 나’ 사이에서 선택하고 있다. 만약 공(公)적인 것을 위해 선택한다면 이는 바로 선천적으로 선량한 나가 우위를 차지한 것이며, 반대로 사(私)를 위한다면 이는 선천의 선량한 나가 후천의 이기적인 나에게 가려진 것이다.

 

불가나 도가의 수련이란 바로 반본귀진(返本歸眞)하는 것으로 후천의 좋지 못한 나를 제거하고 선천의 나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원신은 무형으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의 서방과학은 접촉하거나 연구할 수 없다. 그러나 한의학과 도가에서는 모두 원신이야말로 진정한 사람의 지배자라고 보며 대뇌는 단지 원신을 담는 그릇에 불과하다.

 

사람이 깨어 있을 때는 원신이 사유와 의식을 내보내는데 대뇌를 통해 명령을 내리고 인체를 통제하며 유형 공간의 각종 행위와 활동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꿈을 꿀 때는 각 공간의 생명성분이 모두 각자 활동하는데 이때에는 신체가 휴식상태에 처해 있지만 완전히 중지된 것은 아니며 다른 공간의 각종 생명성분의 활동정보가 대뇌 피질에 반영된다. 이것이 바로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꿈이다.

 

‘대뇌와 원신의 대화’

 

한의학에서 중시하는 기(氣)란 바로 무형의 에너지를 말한다. 애석하게도 아직 생물리학의 발전에 한계가 있는 까닭에 한의학의 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신은 입자가 극히 작기 때문에 지금의 과학으로는 연구할 방법이 없다. 

 

원신이야말로 사람 심리활동의 근원이며 대뇌가 아니다. 현대 신경과학에서 사람 심리방면의 5대 수수께끼(의식, 사상, 기억, 학습, 꿈)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무형의 원신에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의 진정한 천재성 역시 원신에서 내원한 것이지 절대 대뇌의 어느 구역이나 일부 세포가 독자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인슈타인은 “일부 사람들은 종교가 과학의 이치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여긴다. 나는 한 과학연구자로서 오늘날의 과학은 단지 일종 물질의 존재만을 입증할 수 있을 뿐 일종 물질이 존재하지 않음을 입증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만약 우리가 아직 증명할 수 없는 일종 물체의 존재에 대해서는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아인슈타인은 더 나아가 핵입자를 발견한 것을 예로 들었다. “만약 몇 년 전에 핵입자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했을 때 우리가 당시 핵입자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했더라면 오늘날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는 큰 잘못을 범한 것이 아니겠는가?”

 

아인슈타인은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때문에 오늘날 과학은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데 이는 과학이 아직 그 정도까지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람의 오감은 제한된 것으로 신의 존재를 느낄 수 없으며 과학 역시 신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 때문에 우리는 마땅히 신의 존재를 확실히 믿어야 한다.”

 

아인슈타인이 남긴 가장 큰 업적은 물론 상대성이론이지만, 종교에서 말하는 신에 대한 그의 깊은 인식 역시 큰 지혜의 반영이며 이는 현대 과학연구자들이 깊이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아와 영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원신간의 대화는 사람의 선량한 본성(불성)을 발견하고 수련의 길을 걸어가는 것만이 인생에서 가장 신성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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